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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구 축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행사날짜, 장소, 안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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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구 축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행사날짜, 장소, 안내

2_morrow 2020. 2. 26. 01:12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풍등축제라고도 불리는 대구의 대표 축제 중 하나입니다.

달구벌 관등놀이는 풍등에 불을 붙여

하늘로 날리는 행사가 가장 하이라이트입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연등들이 큰 볼 거립니다.

 

직접 연등을 날리지 않으시더라도

수많은 연등들이 날아가는 모습은 아주 볼 만합니다.

저도 예전에 이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연등이 하늘로 날아가는 이 모습만은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시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날짜와

행사내용, 장소, 시간 등을 소개해드릴게요.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날짜


달구벌 관등놀이 날짜는 4월 4일 토요일에 시작됩니다.

그 시작은 바로 점등식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관광객과 시민분들께서 원하시는

연등을 날리는 행사는 4월 18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행사랍니다.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는

달구벌 관등놀이라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관등놀이란 신라시대 때부터 전해 내려 오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입니다.

한국사를 공부했다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팔관회와 연등회 등으로 이어져왔답니다.

 

여러 가지 행사가 각각 다른 날짜에 진행되지만

가장 구경하고 싶으실 풍등축제(연등 날리기)는

4월 18일에 있는 행사입니다.

 

2.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장소


풍등축제가 있는 4월 18일은

두류공원 야구장과 달구벌대로에서 행사가 진행돼요.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모여 풍등 날리기 행사를 하는데

다채로운 색깔의 연등이 하늘로 날아가는 게 정말 멋지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위 사진처럼 반짝이는 풍등들이 하늘로 날아올라요.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때 보았던 풍경은

위의 사진보다 훨씬 더 멋있고 아름다웠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시민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구경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점등식이 열리는 4월 4일 토요일에는

수성못 상화 동산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관등놀이는

신청대로(상동교~희망교)에서 진행되는 행사랍니다.

 

3.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시간


대구 풍등축제를 제대로 맛보려면

해가 지고 나서 행사가 이뤄지는 게 더 좋겠죠?

4월 18일 토요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실시되는

대구 풍등축제는 저녁 6시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그전에 방문하셔서 진행 중인 행사나 부스

혹은 가족들과 치킨 한 마리 뜯어도 즐거운 주말 나들이가 될 것 같아요 :)

 

실제로 두류공원 야구장으로 들어가시기 전에

사전 혹은 현장에서 예약하신 풍등을 받아서

입장하셔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행사 기간이 다가오면

아마 별도의 안내가 있을 테니 거기에 맞춰서

행사장으로 가시면 될 거예요.

제가 했던 자원봉사활동 중에서도

시민분들이 오시면 명단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준비된 풍등 키트를 배부해드리는 활동이 있었어요.

 

점등식 역시 해가 지고 난 후에 더 멋지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저녁 6시에 수성못 상화 동산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신천대로에서 진행되는 관등놀이 행사는

낮, 밤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 같은 행사여서

아직 날짜 외에는 정확한 시간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어요.

 

행사를 두 달 정도 앞두고

개최지인 대구에서 대구 코로나가 너무 심각하게 발생했어요.

따라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일정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변경될 수 있다는 점,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꼭 확인해주세요.

 

행사에서 날릴 풍등도 사전 예약 폭주로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으니

연관된 일정이 나오면 빠르게 예약해주셔야 해요.

물론 풍등 예약을 실패하시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로 두류 야구장을 방문하셔서

날아가는 멋진 풍등들을 구경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풍등을 날리실 분들은

현장에서 다시 말씀해주시겠지만

혹시 모를 화재에 꼭 주의해주세요 :)

제가 목격한 충격적인 모습은

나무 밑에서 풍등을 날리다가

나뭇가지에 걸린 풍등이

정체 모를 무언가를 살짝(?) 태우고

날아갔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방문하시는 시민, 관광객 분들 모두 재미있는 추억 만들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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