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ot in a day

[학교 개학 연기] 코로나 심각단계!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개학 연기 본문

In Info

[학교 개학 연기] 코로나 심각단계!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개학 연기

2_morrow 2020. 2. 24. 00:03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불과 지난주까지만해도 코로나 청정구역이던 곳도

지금은 대부분 확진환자가 지나갔거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월 23일 일요일, 한국 정부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되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였습니다.

 

2009년 이후 11년 만의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입니다.

코로나 심각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오늘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본래 3월 2일에 개학 예정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물론

특수학교와 전국 유치원까지 모두 개학을 일주일 연기한

3월 9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전국단위의 학교 개학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메르스는 물론 신종플루가 발생했을 때도

지역, 학교별 학교 개학 연기가 있었을 뿐이지

전국적으로 개학 연기가 진행된 것은 이번에 첫 사례라고 합니다.

그만큼 현재 사태가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개학이 미뤄지면서 부족해지는 수업일 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기간을 단축해서 해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학교 개학 연기까지 고려되고 있는 만큼

추가 개학 연기 연장으로 인해 법정 수업일수를 채울 수 없으면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단축 운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중등교육법상 학교장 권한으로 천재지변 등이 발생했을 때

수업일수를 10% 이내로 줄여서 운영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사그라들어서

최악의 추가적인 개학 연기가 고려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교육부는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EBS 강의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여기까지가 학생들이 궁금해할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교 개학 연기의 내용이고

학부모님들을 위한 정보도 이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맞벌이 부부 자녀 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긴급 돌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교육부에서는 모든 신청자가 긴급 돌봄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정보는 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에도 학생들의 휴원 조치가 권고되었습니다.

 

또한 PC방과 같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들의

이용을 자제하라고 요청하였고

중국 유학생 보호, 관리방안 보치도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전국 대학교에 4주 내의 개강 연기 권고조치에 이어서

이번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및 특수학교에 대한

개학 연기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는 만큼

추가적인 개강 연기 연장이나 개학 연기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Comments